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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날 친구와 서울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드라이브를 떠날 때는 거의 경기도 쪽으로 가는데 이번에는 남양주를 다녀왔습니다. 정원이 멋진 베이커리 씨어터에 가기로 했는데요. 북한강이 보니는 멋진 뷰에 반했답니다. 베이커리 씨어터 살펴볼게요


 

 

 

베이커리 씨어터

전화 : 031-559-7488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696번 길 4-15

시간 : 10:00-22:00

주차장 : 넓음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네비가 안내하는 다른 곳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드라이브 겸 떠난 곳이라 괜찮았어요.

 

 

 

드라이브를 하는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도착해서 넓은 카페를 보내 기분이 좋더라고요.

베이커리 씨어터는 넓은 정원과 바로 앞에는 북한강이 흐르는 곳으로 뷰가 정말 멋진 곳입니다. 카페에서 보면 산, 강, 정원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요. 빌딩 속에 있다가 초록 초록한 자연을 보니 눈이 맑아지더라고요.

 

 

 

정원 가운데 카페가 있고 그 옆에는 공사 중이었습니다. 한옥 스타일이었는데 분위기가 색다르더라고요. 만평 정도 되는 정원이라고 하던데 엄청 넓었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나올 때 사람들이 빠지고 한컷 찍었네요. 빵과 커피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 가볍게 디저트를 먹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베이커리 씨어터 가격

  • 아메리카노 6,500원
  • 카페라떼 7,000원

두 가지만 보면 가격대를 알 수 있잖아요. 최근 비싼 가격의 카페만 다녔다니 이 정도도 싸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스타벅스와 비교하면 싸지 않습니다. 최근 백운호수 주변의 카페 가격에 후덜덜했거든요. (아메리카노 9천원)
카페 이름처럼 다양한 베이커리를 볼 수 있는데요. 비닐도 덮여 있어서 위생상태도 좋았습니다. 

 

 

 

 

 

카페는 북한강 뷰 쪽으로 통창이 있는데요.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기 위해 통창 앞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그런데 창이 너무 더러웠습니다. 밖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왜 밖을 닦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요. 고층도 아니고 1층이었거든요!

 

산과 아름다운 강이 얼룩으로 보이지 않다니.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네요. 얼룩얼룩한 풍경 보이시죠?

 

 

 

베이커리 씨어터 맛

빵의 맛은 적당했습니다. 배가 불러서 빵을 많이 먹지 못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갓 구워낸 빵처럼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았습니다. 커피맛도 적당했습니다. 베이커리 씨어터는 맛으로 오는 카페라기 보다는 정원과 북한강의 풍경의 맛으로 온다고 할 수 있겠죠? 잠시나마 복잡한 마음이 뻥 뚫리는 듯했습니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를 준비한다면 남양주 베이커리 씨어터 추천합니다.